[날씨] 전국 대부분 비·눈...수도권·강원 한파주의보 / YTN

2024-01-21 213

휴일인 오늘, 차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일산 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진 비교적 포근했는데, 밤부터 강추위가 찾아온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종일 흐린 하늘 속에 큰 추위는 없습니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체감 추위도 심하지 않은데요, 오늘 밤사이에는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특히 추위 속에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와 눈 소식도 있어서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현재는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린 상태고요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차츰 전국으로 눈이나 비가 확대될 텐데요.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북과 전북, 경북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부터 충남서해안 호남 서부에, 밤부터 그 밖의 충청에 가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영서에 최고 7cm,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cm의 눈이 내리겠고요.

서울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10도가량 뚝 떨어질 텐데요.

내일 아침 서울 -10도,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3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 -6도, 대전 -4도, 광주 -2도에 머물겠습니다.

체감온도는 6도가량 더 낮아서 추우니까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 후반에서야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 등에는 주 중반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데다, 한파가 길게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옷차림 잘 해주시고요, 보온용품도 꼭 챙기셔서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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